[진안 마이산 은수사(銀水寺)]
은빛 샘물 곁, 왕이 되기를 기원하다
📍 사찰 개요
전북 진안 마이산의 남부 자락, 고요한 숲길 끝에 자리한 은수사(銀水寺)는 조선 개국과 깊은 연관을 가진 사찰입니다.
이곳은 고려 말 이성계 장군이 나라를 세우기 전, 기도하던 자리로 전해지며, 그가 마신 샘물이 은(銀)처럼 맑고 깨끗했다 하여 사찰 이름도 ‘은수(銀水)’라 붙여졌습니다.

🔘 태극전

🍀 몽금척 전설
기도 중 이성계는 꿈에서 하늘로부터 금척(金尺, 왕권의 상징)을 받았다고 전해지며, 그 장면을 그린 몽금척수수도(夢金尺授手圖)가 사찰 내 태극전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 일월오봉도 봉안
왕의 어좌 뒤에 반드시 놓이는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또한 함께 모셔져 있어, 이곳이 단순한 기도처가 아니라 ‘왕조 개창의 성지’였음을 시사합니다.

🔘무량광전


🔘종각


🔘대적광전


⚜️전해지는 이야기
🔘이성계의 기도처
고려 말, 이성계는 새로운 나라를 열 뜻을 품고 이곳에서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기도 중 마신 맑고 차가운 샘물이 유독 은빛처럼 느껴졌고, 이 물에 큰 감응을 받은 그는 기도를 마친 뒤 청실 배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고 합니다.
🔘청실배나무

천연 기념물 제386호로 지정된 수령 650년이 넘는 청실배나무.
청실배는 산돌배나무의 변종으로, 다 익어도 푸른빛을 띠 며 주먹만 하게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라고 합니다.
🌿 주변 유적과 문화
• 청실 배나무: 이성계가 기도를 마친 뒤 직접 심은 나무로 전해짐
• 태극전: 몽금척도와 일월오봉도 봉안
• 마이산신제단: 수마이봉 아래 자리하며, 신라시대부터 제사가 이어진 유서 깊은 제단
• 매년 10월 11일, 군민들이 함께하는 마이산 산신제가 거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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