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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25. 담양 금성산(#24)-금성산성 (기타명산33/금성산성주차장 원점회귀)

📍 산성 개요(특징)
담양 금성산성(潭陽 金城山城)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금성산 능선(해발 350600m)에 축성된 고려조선 시대의 포곡식 석성 산성입니다. 산성산이라 불리는 금성산 줄기를 따라 외성 약 2 km와 내성 약 700 m, 총 둘레 3 km 규모로 쌓인 대규모 산성으로, 험준한 자연능선과 절벽을 최대한 활용한 방어 구조가 특징입니다  .



⛰️ 담양 금성산성(산성상) 선정 현황
▫️사적 지정: 사적 제353호 (1991년 8월 24일 지정)  
▫️호남 3대 산성: 포함 (장성 입암산성·무주 적상산성과 함께)  
▫️문화재·역사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전라보물성 탐방기 등 고문헌과 근현대 기록에 광범위하게 언급됨  

내·외성 2중 구조, 4대문 및 옹성·수구·망대 등 군사시설 잔존하며, 역사·군사·건축적 가치가 모두 높은 유적입니다.



🧭 나의 탐방 일지 [금성산성]

▫️일시: 2025년 2월 16일
▫️코스: 금성산성 주차장-보국문-충용문-동자암-동문지-운대봉-연대봉-송낙바위북문-보국사터-충용문-주차장
▫️거리: 8.2Km
▫️소요시간: 267분
▫️이동시간: 238분
▫️평균속도: 2.1Km
▫️최고점: 599m
▫️획득고도: 531m


🏞️ 탐방 타임라인 & 포토갤러리

휴일을 맞아 아내와 담양 금성산성에 갔다. 금성산성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에 2개의 작은 마을로 둘러싸인 금성산(또는 산성산, 603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남 지역에서 무주 적상산성, 장성 입암산성과 함께 가장 유명한 3대 산성 중 하나이다. 금성산성은 철마봉, 운대봉, 장대봉을 이어주는 두 개의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전체 성곽 길이는 7,345m이며, 외성이6,486m, 내성은 859m이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하였다고 전해지며, 임진왜란 후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는데 이 4개소의 통로 외에는 절벽 등으로 통행할 수 없어, 요새로는 더할 데 없이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임진왜란 때는 남원성과 함께 의병의 거점이 되었고,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혈전이 벌어져 각종 시설이 불타고 동, 서, 남, 북문의 터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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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성 주차장(9:40)

비교적 넓은 주차공간이 있다. 주차료가  2,000원이지만 수금하는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

🔘등산로 입구(9:45)


대나무숲을 지나 임도로 1Km 정도 올라간다. 동학혁명 전적지 기념비가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등산로다. 산성까지 1.1Km 올라가야한다
보국문과 연동사 갈림길에서 보국문 방향으로 간다.

🔘보국문(10:30)


출발한지 45분쯤 금성산성의 입구인 보국문에 도착. 보국문은 산성의 남문 앞 쪽에 있는 성문으로 옹성 구조로 되어 있다.
성안으로 들어가 보국문 망루에 올라가 담양호와 추월산, 병풍산을 바라다 본다.
보국문을 통과해서 성벽길을 따라 충용문으로 향한다.

🔘충용문(10:40)

충용문은 산성의 남문에 해당한다. 이 성문도 옹성 구조로 되어 있다.


성안에 들어오니 금성산성 안내판과 이곳이 호남창의회맹소 전투지였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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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호남창의회맹소 본진이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전투를 치른 곳이다.
호남창의회소는 호남 각지에서 봉기한 의병부대를 규합하여 결성한 연합의병 지휘부로 기삼연이 대장이었다.
기삼연이 이끄는 호남창의회맹소 본진은 1908년 1월 혹한을 피하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금성산성에 머물렀다. 이때 의병 부대의 동향을 탐지한 일제 군경의 습격으로 의병 30여 명이 전사하고 다수가 부상당하였다.
기삼연은 인근에 몸을 숨겼으나 일본군의 추격으로 붙잡혔고, 의병들의 구출 작전을 두려워한 일제에 의해 총살, 순국하였다.
금성산성은 임진왜란 때도 의병의 활동 거점이었으며,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에도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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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답사는 성 내부 등산로를 따라 동문지로 가서 운대봉, 산성산 정상, 북문까지 시계 반대방향으로 가서 내성길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동자암(10:45)


돌탑들이 보이고 연등들도 달려있다. 다가가보니 동자암이다.
생소한 모습의 대웅전과 별채가 보인다.

동자암을 지나 동문지로 향하는데  본격적인 눈길이다. 일단은 아이젠을 하지 않고 나아가 본다.

🔘동문(11:18)


동문은 건축물은 남아 있지않고 석축 구조물만 있다. 이제부터는 아이젠을 해야할 것 같다. 가벼운 차림으로 온 몇몇 등산객들은 포기하고 오던 길을 되돌아간다.
성벽위를 따라 좁은 눈길을 조심조심 걸어간다.

🔘강천산 운대봉(북바위: 11:32)

운대봉은 강천산의 봉우리다.

운대봉에서 북문으로가는 길은 성벽위 좁은길을 따라 가는데 눈길이 미끄럽고 좌우는 낭떠러지라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조심조심 걷는다.

🔘산성산 정상(12:00)


성벽길을 걷다가 본 정상석(금성산 연대봉 603m). 너무 작아 표지석이 있는지도 모를뻔 했다.
북문으로 가는길은 내리막이 심해 특히 더 미끄러웠다. 눈길 산행이 되버려 시간도 예상보다 많이 걸린다.

🔘송낙바위(12:14)


송낙바위에는 쉼터가 있다. 일단 자리를 잡고 따뜻한 커피 한잔과 초콜릿을 먹으며 당을 보충했다.

🔘북문(12:33)


드디어 북문에 도착했다.  천왕문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성벽을 따라 서문쪽으로 넓게 도는 코스가 있지만 이미 무리가 된 아내를 위해 성내길을 이용 하산을 했다.

🔘보국사지(13:08)


성내길은 정비가 전혀되지 않아 길 곳곳에 장애물이 있다. 눈이 녹아 내가 되어 징검다리 건너듯 가야하는 곳도 있었다.

보국사지는 폐허 속에 절터였던 것을 보여주는 석축 기단이 남아 있을 뿐이다.

🔘충용문

훼손된 비석


산성 별장은 산성의 수성장인 담양부사의 명을 받아 평시 산성에 위치하면서 산성을 관리하는 종9품(從九品) 무관이다. 산성 별장은 그리 높지 않은 벼슬아치이다. 하지만 산성에는 그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으니 담양부사나 창평현감 흉내를 내 송덕비 비슷한 것을 세우도록 강요했던 것 같다. 그후 평판이 좋지 못했던 관리의 비석이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보국문을 향해 간다.

🔘보국문(13:30)

🔘개구리바위(13:35)


개구리 형상의 바위이다. 개구리 머리에는 개구리 석상 2개가 올려져 있다. 바위의 넓은 부분(몸통)에  금성산성 별장의 영세 불망비가 새겨져 있다.
이곳은 옛날 군인들이 보초를 서던 자리라고 한다.

🔘사랑바위(13:50)


하트모양의 바위로 사랑바위라는 팻말이 있다. 올라갈 때는 보지 못했는데..,
문득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가 생각난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못한
그 꽃"


노출되어 길게 뻣은 나무의 뿌리가 계단이 되었다.


🔘주차장(14:10)

🔘뚝방국수(14:40)


식때가 지나 갈 수 있는 식당이 마땅치 않았다. 담양읍내 관방천에 있는 뚝방국수에 갔다. 점심때가 지난 3시가 가까운 시간임에도 그 넓은 홀에 빈 자리가 없다. 멸치국수에 비빔국수까지.,.

오늘 답사는 생각보다 힘든 눈길 산행이 되버렸다. 가볍게 다녀오자고 동부인했다가 약간의 원망을 들어야 했다. Sorry 😢



서문북문남문 순환 코스 추천, 성벽 위 조망 포인트(담양호·산정능선) 놓치지 말 것
▫️추천 계절: 봄, 가을
봄 벚꽃과 가을 단풍 속에 둘러싸인 산성의 풍광이 가장 아름다움    
▫️특이사항:
4대 성문 중 동서남북 성문터가 남아 있으며, 내성 앞 옛 수구터·망대 기단터 등 유구 확인 가능
산성 아래 금성산 생태숲 및 다보사, 연동사 등과 연결된 트레킹 코스 조성됨  



🏞 함께 보기 좋은 명소 · 명소
▫️연동사 – 산성 아래 사찰, 벚꽃 명소
▫️금성산 생태숲 – 숲길 산책 및 전시·체험시설
▫️다보사 – 금성산성 코스와 인접한 고찰
▫️담양호 용마루길 – 산성 조망과 호수 산책로
▫️불갑산: 금성산성 트레킹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