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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45. 남해 호구산(虎丘山) #42 | 용문사를 품고 있는 남해 명산 | 용문사 원점회귀 | 전국명산


⛰ 호구산

호랑이가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호랑이 언덕 의미의 호구산은 원산 또는 납산이라고도 한다. 소위 산꾼들만 아는 '숨어있는 산' 이었지만 요즘엔 많이 유명해졌다.  산 자체는 크지 않지만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흡사 원시림을 생각나게 하는 곳으로 계곡의 맑은 물로 인해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라고 한다. 계곡의 맑은 산자락 아래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로 흘러든다. 호구산은 남해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의 높이는 해발 650m. 호구산은 용문사를 품고 있는데, 절안으로 들어서서 산세를 살피면 호랑이와 용에서 따온 산과 절이 이름과는 달리 사방이 포근하고 온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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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6년 1월 11일(일요일)
▫️날씨: 맑음
▫️코스: 용문사주차장 - 용문사- 백련암 -(염불암) - 호구산 - 용문사주차장  
▫️거리: 3.9 km
▫️소요시간: 200분
▫️최고점: 해발 621m
▫️회득고도:  m
▫️평균속도: Km
▫️동행자: 흥사단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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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날레 주차장(7:36)

간밤에 눈이 내려 걱정을 했는지 3번이나 잠을 깼다. 그러나 예보와 달리 많은 눈이 오지는 않았다.  항상 하던대로 유정천에서 사우나를 하고 비엔날레 주차장으로 향했다.
눈길이라 모이는데 시간이 소요되어 5분정도 지연 출발을 했다.

🔘 섬진강 휴게소(8:46)

창밖에 눈이 보이지만 남해에 진입하니  눈은 거의 보이지는 않았다.  

🔘 용문사주차장(9:46)

남해 미국 마을을 지나 용문사로 가는 길이다. 입구에서 용문사까지는 길이 꽤 가파르다.

🔘 용문사(10:00)

남해에서 제일 크고 유서 깊은 용문사 앞에서 하차하여 윤회 악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 염불암(10:10)

원래 산행 계획은 전망대봉쪽으로 진행하여 여력이 되면 송등산을 경유하여 호구산으로 가는 것이었지만 염불암에서 왼쪽으로 진행한후 능선을 타고 호구산으로 가는 코스로 수정했다. 그런데 염불암에 갔더니 이 코스가 폐쇄되어 있었다. 다시 내려가 원안대로 가든지, 염불암에서 바로 호구산으로 직행하는 코스 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일부는 다시 내려갔고 우리는 곧바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쉬운 산은 없다고 하지만 이 코스의 경사는 대단했다.

🔘 호구산(11:04)

2Km 정도되는 등산로를 1시간 정도 소요했다. 정상은 봉수대가 있고 비교적 넓은 정상 공간은 바위다. 정상에서는 힌려수도 아름다운 풍경이 360도 펼쳐진다.


🔘 점심

정상 100m정도 하산하니 식사하기 적당한 공간이 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더 내려가면 적당한 공간이 없다고해 식사를 하기로했다. 산행에 이런 것까지…미역국과 시금치된장국 홍어무침, 찰밥 등으로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다.
오늘은 계획대로 되는 것 없는 산행이다. 하산 길은 돗틀바위를 거쳐 용소공동묘지를 지나 하산하는 코스인데 이 길을 넣쳐 바로 하산하는 길로 들어선 것이다. 이 길은 등산 코스와 마찬가지로 급경사인데다 낙엽이 쌓여 매우 힘들었다.

🔘 용문사(12:56)

남해 용문사는 선운사 도솔암, 철원 심원사와 함께 전국 3대 지장도량이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금산을 찾아와 세웠다는 보광사의 사운이 융성해지면서 근처에 들어섰던 많은 절들과 함께 지어진 것으로 보광사의 후신이라 전해오고 있으며, 조선 숙종때 수국사로 지정되어 왕실의 보호를 받은 사찰이기도 하다. 대웅전은 지방유형문화재, 대웅전옆 별채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은 지방유형문화재, 용문사 천왕각은 문화재자료, 용문사 명부전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 사천왕은 목조인데다 독특하게 악귀를 밟고 있는 일반 사찰과 다르게 탐관오리를 밟고 있다.


🔘 용문사주차장(13:25)

  오늘 산행은 이 숏코스를 등산한 인원이 많았고 원래 코스로 산행을 한 템도 14:20 정도에 마무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