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개요(특징)
지리산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해발 1,915m의 거대한 산악지대로, 한반도 남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백두대간의 핵심입니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반야봉, 노고단을 포함한 다양한 봉우리들이 이어지며, 전통적으로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생태, 깊은 역사·불교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산악인과 순례객들의 성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 지리산 명산 선정 현황
▫️산림청 100대: 포함
▫️블랙야크 명산 100+: 포함
▫️한국의 산하 300대 명산: (1위)
공식적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으며, 블랙야크 인증 프로그램과 주요 산악 커뮤니티에서도 널리 알려진 호남 대표 명산이다. 전통적으로는 지리산, 금강산, 한라산을 삼신산(三神山)이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 숭상되어 왔다.
🧭 나의 산행 일지 [24-29]
▫️일시: 2024.6.2(일)
▫️코스: 백무동 지리산 쉼표 카페 주차장-하동바위-참샘-소지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천왕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지리산 쉼표 카페 주차장
▫️거리: 13.7 Km
▫️소요시간: 7시간 40분(460분)
▫️이동시간: 6시간 42분(402분)
▫️휴식시간: 60분
▫️최고점: 1,915m
▫️획득고도: 1,411m
🏞️ 산행 타임라인 & 포토갤러리
지리산 천왕봉은 산악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다. 지리산 산행은 아무래도 나에게는 힘든 등산이 될 것 같아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계절에 다녀오고 싶었고, 낮시간이 길고 장마가 오기 전인 6월 초순 경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리산 종주를 자주하는 이문길 사장이 지리산을 같이 가보자고 제안을 해 지난 주에 갑자기 지리산행이 결정 되었다.
미리 몸도 만들고 준비도 해야하는데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일단 불갑사를 훈련 등반 차원으로 다녀오고 잘 먹고 무리한 운동은 자제하는 등 컨디션 조절하면서 계단 오르기 등 근력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등산 코스는 승용차편으로 가서 당일 돌아와야 해서 백무동 원점귀환으로 했다.
🔘 광주 출발(5:00)
등산 시간을 여유롭게 하기위해 새벽에 출발했다.
🔘지리산 휴게소(5:50)
지리산휴게소에 들러 이사장이 집에서 준비해온 찰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셨다.
🔘 백무동(6:30)
백무동에 도착하여 지리산 쉼표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백무동은 옛날부터 '지리산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기 위해 백 명이 넘는 무당이 머물던 곳'이라고 하여 백무동(百巫洞)이라 하였다.
또한, ‘안개가 늘 자욱하게 끼어있는 곳'이라고 하여 백무동(白霧洞)이라 하기도 했다.
지금은 무사(화랑)를 많이 배출 한 곳'이라고 하여 백무동(白武洞)이라고 한다.
🍀 1 구간(백무동-소지봉: 3km)
돌길과 돌계단이다. 소지봉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각이 커지며, 힘든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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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40분 배낭 등 짐을 꾸려 백무동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자 돌계단 길이 시작된다. 하동바위까지는 경사가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고도를 높여간다. 갈 길이 멀어 속도를 내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다.
🔘하동바위 1.8km(7:18)
40분 정도 올라가니 하동바위가 나온다. 하동(河東)지방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고 해서 하동바위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다른 설들이 있다.
🔘 참샘 0.8km(7:45)

하동바위에서 계속 오르막길이다. 중간에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같은 짐승 소리가 들린다. 동행한 이사장이 곰이 내는 소리라고 한다. 그리보니 반달곰 출몰 지역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출발 1시간 정도에 참샘에 도착했다.
🔘소지봉0.4km(8:08)

참샘에서 소지봉까지는 경사가 가팔라 힘이 들었다.
🍀 2구간(소지봉-장터목: 2.8km)
조금씩 꾸준히 고도를 높여가는 구간으로 1구간에 비해 힘들지는 않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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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이 이제는 능선이라 훨씬 쉽다고 했지만 꾸준히 오르막 경사가 반복된다. 그래도 1구간보다는 수월하다. 중간에 망바위가 있다는데 휴식도 취할 겸 찾었지만 찾지 못하고 장터목 대피소까지 가버렸다.
🔘장터목대피소 2.8km(9:16)
드디어 장터목 대피소 건물이 보인다. 대피소에 가까워 지면서 화장실 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런들 어쩌랴. 여기까지 무사히 온 것이 감격스럽다.
함양지역과 산청지역의 장이 섰다는 장소라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까지 짐을 지고 올라오고 또 내려가고. 옛날에는 길도 더 험했을터이고 신발도 형편이 없었을 텐데…
대피소 안에 들어가 뜨거운 커피에 가져온 기정떡으로 요기를 하고 배를 든든히 했다. 일단 정상까지 가는 일이 우선이라 10분 정도 휴식후 배낭은 대피소에 두고 다시 출발..

🍀3구간(장터목대-천왕봉: 1.7km)
돌계단과 돌길을 따라 걷게 되는 정상을 향한 힘든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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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봉:1808m 0.6km (9:45)

장터목을 출발해 제석봉에 다가가면서 고사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과거 불법 벌목을 숨기기 위해 나무를 불태워 생긴 고사목이라고 한다. 제석봉 근처에는 옛날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고 하는 제석단이 있다.
드디어 천왕봉의 장엄한 자태가 눈 앞에 들어온다.
🔘통천문 0.5km (10:07)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 사진 찍는 사람들로 진행이 느리다. 우리는 정상까지가는 것이 더 중요.. 패스
🔘칠선계곡상단(10:17)
숨이 턱턱 막히고 다리는 후들거린다. 그래도 고지가 저기인데.. 마지막 힘을 내본다.
🔘천왕봉 0.5km (10:27)

천왕봉 정상석에는 사진 촬영을 위해 줄을 서있다. 정상석에 가려면 가파른 암반을 기어 올라야 한다. 줄이 길지 않아 쉴 겸 줄을 섰다. 바람이 세서 서있기도 쉽지는 않다.
홀로 인증샷하고 이사장과 같이 기념 촬영을 하고 바로 하산. 정상 공간도 좁거니와 바람이 세서 오래 있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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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이다.
🔘장터목 대피소(11:30)
대피소에 두고 온 배낭이 우리를 반겨 준다. 잠시 목을 축이고 다시 하산한다.
🔘소지봉(12:45)
몸살기운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이사장도 있고 나도 빨리 내려가는 것이 좋을 듯해 최소한의 휴식만 취하고 하산을 했다
그런데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 왼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상이 생겼다. 급격히 하산 속도가 떨어진다. 준비해간 무릎보호대를 왼 무릎에 하고 조심스럽게 하산을 하였다. 무릎보호대와 복용한 약 덕분에 조금은 속도를 내본다.
🔘백무동(14:15)
드디어 출발점인 백무동 지리산 쉼표에 도착했다. 지리산 쉼표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한 잔씩 마셨다. 지금까지 마신 어떤 커피보다 맛있는 커피다. 이것은 주차장과 샤워시설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지리산 산행에 좋다. 카페를 이용하면 주차료는 무료다.
무사히 산행을 마침에 감사하다. 언감생심 지리산을 오르리라는 마음을 내지도 못했을텐데 순전히 이사장 덕이다.
또한 내가 어느 정도 수준의 등산객인지 궁금했는데 지리산 쉼표 카페 사장이 그 정도 시간에 천왕봉을 다녀오면 중급 정도 실력은 된다고..물론 내가 아직은 초보 수준의 등산객이지만 이번 산행을 통해 작은 성취감과 자신감은 생겼다.


한국 최고의 명산 내가 그곳에 올랐다. 감사할 뿐…지리산은 몸보다 마음을 더 깊이 걷게 하는 산이었다.
🌄 평가
▫️등산 난이도: 상 (★★★★★)
구간에 따라 차이가 크며, 종주나 장거리 코스는 체력과 계획이 필수
▫️코스 팁:
대피소 예약 필수인 천왕봉 종주 외에도, 성삼재반야봉노고단 등 중단거리 트레킹 코스도 다양
청학동삼신봉 구간은 비교적 짧지만 수직 고도가 커 체력 요함
▫️추천 계절: 가을, 겨울
가을 단풍과 설경, 운해로 유명. 여름에는 폭염 대비 필요
▫️특이사항: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는 ‘지리산 일출 산행’이 인기
지리산의 ‘삼신산 사상’과 불교 문화(화엄사, 쌍계사 등)도 깊이 있는 탐방 요소
🏞 함께 보기 좋은 명산 · 명소
▫️반야봉(1,732m) – 성삼재에서 접근 가능하며, 일출과 운해 명소
▫️노고단(1,507m) – 지리산 북부 탐방의 대표 봉우리
▫️천왕봉(1,915m) – 지리산 최고봉, 백두대간의 정점
▫️화엄사 – 구례에 위치한 천년고찰, 지리산 북부 탐방 거점
▫️청학동 – 삼신봉 들머리, 도인촌과 삼성궁이 있는 전통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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