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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32. 노고단(#8/3)-지리산의시작, 신들의 터전(한국명산33-3/시암재 원점회귀)

📍 산 개요(특징)

노고단(露顧壇, 1,507m)은 지리산의 동북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고개로, 전라남도 구례군에 속합니다. 지리산 종주의 출발점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발 1,500m를 넘는 고지이지만 구례 화엄사 또는 성삼재 주차장에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신들의 터전’이라는 의미를 지닌 노고단은 고대부터 성스러운 장소로 여겨졌으며, 정상 인근에 자리한 노고단 정상석은 입산이 통제되고 목책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봄철 철쭉, 가을 억새와 운해, 겨울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사계절 모두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 명산 선정 현황

▫️산림청 100대 명산 포함
▫️블랙야크 명산 100+ 포함
▫️한국의 산하 300대 명산(29위) 포함
▫️월간 山 100대 명산(8위) 포함

공식 명산 선정 네 곳 모두에 포함된 대표적인 고산지대이며, 지리산을 대표하는 영봉 중 하나로 꼽힙니다.


🧭 나의 산행 일지 [노고단 산행 24-62]

▫️일시: 2024.12.25
▫️코스: 시암재 주차장-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무냉기-성삼재-시암재
▫️총거리: 11.6 Km
▫️소요시간: 264분
▫️이동시간: 198분
▫️평균속도: 3.3Km
▫️최고점:  1499 m
▫️획득고도: 534 m


🌄 산행 타임라인 & 포토갤러리

성탄절을 맞아 김대현 사장님 부부와 노고단 겨울 산행을 다녀왔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오늘은 다행이 날이 비교적 포근해졌다. 광주에는 눈이 없었지만 높은 산은 눈길 산행에 대비를 해야함은 알았다. 아이젠을 챙겨 넣는 일이 1번이었다.

8:30 집을 출발해 성삼재 휴게소로 향했다. 그런데 성삼재를 가기전 휴게소인 시암재부터 빙판길으로 차량 통제가 이뤄졌다.

시암재에 차를 주차하고 시암재에서부터 계획에 없던 산행을 시작했다. 사실 이런 일이 아니면 시암재에서 성삼재까지 걸을 일이 있겠나 싶어 즐겁게 갔다.

성삼재부터는 눈길이라 아이젠을 착용해야했다. 김사장님네는 아이젠을 생각하지 못해 휴게소에서 아이젠을 구입을 해야했다. 우리는 나의 빛나는 준비성(?)으로 돈을 아꼈다.

시암재부터 노고단 대피소까지는 3.5Km (시암재에서 성삼재1.3/ 성삼재-노고단 대피소 2.2Km) 눈길이라 조금은 힘들었다. 김사장님 사모님은 대피소가 최종 목적지가 되었다.

다시 출발하여 노고단에 올랐다. 역시 고도가 높아지면서 칼바람이 불어 추워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상쾌한 공기와 노고단의 설경, 멀리 섬진강과 화엄사 그리고 지리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은 너무 감동을 주어 추위를 잊기 충분했다.

하산은 눈길이고 해서 편한길(도로)로 우회하기로 했다. 무냉기에 도착하니 화엄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예전에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오른 적이 있었는데 노고단 가까이에서 도로와 만난 길이 있었는데 바로 이 지점인 것 같다.

비록 우회했지만 도로를 걸어내려오기 때문에 무릎도 부담없고 시간도 오히려 단축된 듯 하다.


하산후 구례 토지면에 있는 다슬기 수제비집에서 다슬기 무침과 수제비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지리산의 시작, 노고단의 눈꽃 산행…
예정보다 길어진 여정이었지만 보람이 더 큰 날이었다

🌄 평가 · 소회

▫️등산 난이도: 하~중 (★★☆☆☆)
▫️코스 팁: 성삼재까지 차량 진입 가능, 다만 주말엔 주차 혼잡. 노고단 정상이 아닌 탐방로 종료지점까지만 일반 등산객 출입 가능 (사전예약 시 대피소 숙박 가능)
▫️추천 계절: 5월 철쭉, 10월 억새와 단풍, 1~2월 눈덮인 설산
▫️특이사항: 정상은 자연 보호를 위해 목책으로 보호되며 직접 밟을 수 없음. 대피소에서 숙박 시 종주 연결 가능


🏞 함께 보기 좋은 명산 · 명소

▫️지리산 반야봉
▫️화엄사
▫️뱀사골
▫️피아골 단풍길
▫️구례 섬진강변 벚꽃길